챕터 208

에밀리의 눈썹이 찌푸려졌다. 소피의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다.

그녀는 잠시 눈을 감았다. 믿을 수 없게도, 똑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일어나고 있었다.

하지만 예상했던 고통은 오지 않았다. 누군가 그녀를 단단히 붙잡아 주었다.

"괜찮으세요?"

눈을 뜨자, 알렉산더의 잘생긴 얼굴이 바로 앞에 있었다. 그의 표정은 무덤덤했지만, 눈빛 속 걱정은 명백했다.

그뿐만이 아니었다. 시야 끝으로 소피의 일그러진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.

에밀리가 알렉산더를 밀어내려 했지만, 그는 이미 그녀를 품에 안아 올린 뒤였다. "움직이지 마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